10월 4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10/04 18:09

▶ 내년 차기 총선에서 쁘라윗 부총리도 팔랑쁘라차랏당 총리 후보 될 듯

(사진출처 : Thai PBS)

  연립정권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에 소속된 위라꼰 하원의원은 내년 전반기에 실시될 전망인 차기 총선에서 이 당의 당대표를 맡고 있는 쁘라윗(พล.อ.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를 포함하는 3명을 후보로 내세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태국 법률에서 총리 후보로 1당이 3명까지 내세울 수 있었지만, 지난 2019년 총선에서 팔랑쁘라차랏당은 쁘라윧 1명만을 총리 후보로 내세웠다.

  위라꼰 의원은 세 번째 총리 후보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인데 아직 정해져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 방콕 포함해 27개도에서 폭우로 홍수 발생, 치앙마이도에서는 하천 범람

(사진출처 : Bangkokbiz)

  우기 폭우로 인해 태국 전역에서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내무부 재해방재 및 완화국(กรมป้องกันและบรรเทาสาธารณภัย, ปภ) 따르면, 9월 28일부터 10월 3일에 걸쳐 중부 나콘싸완, 동북부 차야품, 북부 치앙마이, 서부 깐까나부리 등 27개도에서 수만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고 있으며, 적어도 3명이 사망했다.

  치앙마이도에서는 시내를 흐르는 삥강이 범람해 일부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또한 짜오프라야강이 범람해 중부 나콘싸완, 아유타야, 논타부리도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방콕과 수도권에서는 3일 오후 강한 비가 내려, 도내 태국 국철 돈무앙 앞, 쑤쿰빗 54 등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 1~9월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전망보다 상회

(사진출처 : Bangkokbiz)

  윳타싹 태국 관광청(TAT) (ยุทธศักดิ์ สุภสร) 청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태국을 찾은 외국인은 총 약 601만명으로 TAT 전망 600만명을 약간 상회했다.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내역은 말레이시아인 972,699명, 인도인 561,656명, 라오스인 410,563명, 싱가포르인 310,1567명, 캄보디아인 309,034명 등이다.

  또한 싹씨암 교통부 장관 말에 따르면, 9월 태국을 찾은 외국인은 약 108만명으로 1~8월 사이에 월간 평균 569,675명을 90.2% 넘어섰다.

 

▶ 태국 상장기업, 주식 시가 총액의 27%를 외국인이 소유

(사진출처 : Ryt9)

  태국 증권거래소(SET) 상장기업 783개 주식 시가 총액은 7월 시점으로 약 19조 바트였으며, 이 중 외국인 소유는 전체 시가 총액의 26.8%였다.

  외국인 소유 시가 총액에 차지하는 국가·지역별 비율은 영국이 34.3%로 1위. 이어 싱가포르 19.9%, 스위스 9.2%, 홍콩 9%, 미국 7.6%, 일본 5.5%, 모리셔스 3.3%, 네덜란드 2.9%, 프랑스 1.7%,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1.4%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SET 상장 기업 주식 시가 총액에서 차지하는 외국인 소유 비율은 2015년 32.7%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 깐짜나부리도 씨나카린댐 국립공원, 폭우로 일시 폐쇄

(사진출처 : Daily News)

  깐짜나부리도에서는 며칠간 밤낮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많은 지역에 홍수가 발행했다. 또한 이로 인해 총면적이 1,532평방미터에 달하는 깐짜나부리에 있는 씨나카린댐 국립공원(KhueanSrinagarindra National)은 10월 3일 큰 비로 인해 관광 시설을 일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깐짜나부리도에 있는 씨나카린 댐은 저수량 177억 톤에 이르는 태국 최대의 댐으로 우타이타니도 경계선까지 퍼져 있다. 피싱 스폿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많은 종류의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다.

 

▶ 쁘라윗 부총리, "북부에서 수량은 2011년 대홍수 때와 같다"고 언급

(사진출처 : Matichon)

  물 관리를 담당하는 쁘라윗(พล.อ.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는 10월 3일 중부 차이낫도와 아유타야도 수해 상황을 시찰하고, 북부에서 방콕을 통해 바다로 흘러나가는 물의 양을 제한해 방콕을 홍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방콕보다 북쪽에 위치한 여러 지역 저지대에 물을 축적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구체적으로는 나콘싸완도 등에서 물을 우회시킴으로써 수도권을 종단하는 짜오프라야강 수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 심각한 수해 발생을 피할 생각이다.

  쁘라윗 부총리는 북부에서 흘러내려오고 있는 수량은 매우 많으며, 2011년 대홍수 때 수량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태국 전국 침수 지역에 대한 사진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현재의 침수 지역은 5,331,739라이(1라이=1600평방미터)이며, 대홍수가 발생했던 2011년의 15,996,150라이 보다 3배 적다고 밝혔다.

 
▶ 방콕 은행, 세계 경제가 침체해도 태국 경제는 내년과 내후년 모두 3% 성장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상업은행 방콕은행(Bangkok Bank) 부사장이며 태국 자본 시장 연합 의장인 콥싹(กอบศักดิ์ ภูตระกูล)씨는 세계 경제는 잠시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국 경제는 향후 2년간 연간 3% 정도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태국에서는 관광업이 급속히 회복되고 있는 것 외에 외국으로부터 직접 투자도 늘고 있어 국가 경제 상태를 나타내는 기초적 지표 펀더멘털스(fundamentals)가 견고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태국에서 내년 전반에 총선이 실시될 전망이다. 이것이 경제 정책에 영향을 주어 태국 경제의 침체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그러나 중앙은행과 재무부가 제대로 경제 정책 방향을 잡아서 태국 경제가 순조롭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파타야 호텔 예약 사기로 피해액 수백만 바트, 경찰, 전 호텔 여성 직원 체포

(사진출처 : Matichon)

  파타야에서 호텔 예약 사기 행위를 벌인 태국인 여성이 체포되었다.

  경찰은 10월 3일 파타야 유명 호텔 가짜 숙박 패키지를 판매한 혐의로 39세 태국인 여성 팁파완(น.ส.ทิพวรรณ)씨를 방콕 방프랏구에서 체포했다.

  체포된 태국인 여성은 ‘그랑데 센터포인트 스페이스 파타야’와 같은 센트럴 그룹 호텔 숙박 패키지를 온라인으로 판매했던 전직 호텔 직원이었으며, 숙박 패키지를 구입한 사람들로부터 “호텔에 숙박하지 못했다” “여성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잇따른 것으로 경찰이 조사를 시작해 체포에 이르게 된 것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피해 총액은 수백만 바트에 이른다.

 
▶ 우돈타니도에서 전선을 훔치려던 40대 태국인 남성 감전사

(사진출처 : Daily News)

  무엉 우돈타니 경찰서는 10월 3일 넝무워면에 있는 건설이 중단된 한 건물에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40대 정도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이 출동해 보니 40~45세 정도로 보이는 신원 미상 남성이 전봇대 근처에 사망한 상태로 누워 있었으며, 남성의 왼쪽 손은 그을린 상태였으며, 근처에 뻰치와 헤드라이트 등을 발견했다.

  이러한 상황을 확인한 경찰은 남성이 폐주거지에 들어가 전선을 훔쳐 판매하려던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